로컬 100 & 지역문화매력 100선 알아보기

여행의 계절 가을입니다. 나들이하기 딱 좋은 지금 우리나라의 숨겨진 지역의 명소를 찾아볼까 합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흔히들 찾는 유명한 관광지뿐만 아니라 특색을 가진 지역문화의 그 매력을 찾고, 가치를 알리기 위한 "로컬 100" 사업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하기 때문에 "지역문화 100선"이라고도 부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이 사업은 유형/무형의 지역문화와 지역문화콘텐츠, 지역문화 명인 100가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문화명소, 문화컨텐츠, 문화명인이라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명소들과 인물들이 선정이 되었는지 아래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로컬 100 & 지역문화 100선
1) 문화명소
2) 문화컨텐츠
3) 문화명인
2. 선정기준
3. 지역문화대상 - 대전 성심당, 진주남강유등축제, 안동화회마을

1. 로컬 100 & 지역문화 100선

1) 문화명소

- 그 지역만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공간이나 장소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복합문화공간, 박물관, 극장, 미술관과 같은 문화시설이나 지역문화와 연계되어 성장 중인 거리나 상권, 마을과 함께 지역문화 기반의 콘텐츠/ 상품을 판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카페, 숙박시설, 음식점 등이 있습니다.

- 이번에는 대전성심당, 양양서피비치, 안동하회마을 등의 문화명소 58곳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2) 문화콘텐츠

- 문화콘텐츠 역시 지역문화를 토대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예술/문화/관광 상품과 공연프로그램, 이벤트와 축제, 생활양식, 인쇄물/ 출판/ 디자인 등을 의미합니다.

- 남원시립국악단 상설 창극공연,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40개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3) 문화명인

- 마지막으로 문화명인으로는 지역인물, 지역예술인 등이 있습니다.

- 대구에서 큰 북을 만드시는 대고장 "김종문"님과 평창의 "이효석" 작가님 등 2분이 선정되셨다고 합니다.

2. 선정기준

1) 229개 전국 지자체와 문체부 4070 지역문화매력 기자단, MZ 드리머스, 문체부 2030 자문단 등의 국민 발구단으로부터 로컬 100을 추천

2) 총 416개의 후보에 대해 지역문화전문가와 국민발굴단의 평가

3) 통신데이터 추정 방문객수, SNS 언급량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종 100곳을 선정

4) 지역특화성, 매력성, 지역 경제, 사회, 문화에 미치는 영향,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방문영향력, 지역발전 기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합니다.

3. 지역문화대상 - 대전 성심당, 진주남강유등축제, 안동하회마을

- 2023년 지역문화대상에는 대전 성심당, 진주남강유등축제, 안동하회마을이 선정

대전 성심당

- 이곳은 1956년 대전역 앞에서 찐빵집으로 시작, 오직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역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 성심당문화원을 운영 중이며, 지역대학에 성심당 마이스터클라스과를 개설/운영, 논산/ 무주의 딸기와 공주의 밤 등 충청권의 농가 농산물을 이용한 빵을 만드는 등 지역문화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 임진왜란 때 진주성에 갇힌 조선의 군사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남강에 풍등을 띄운 것이 유래가 된 유등을 소재로 한 축제입니다.

- 4만여 명의 진주시민이 소망등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고 이 유등은 인근상가에 임대, 진주실크 등은 해외에 수출하며 유등으로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안동하회마을

- 하회별신굿탈놀이와 같이 직접 참여가 가능하고, 탈을 소재로 하회탈빵, 안동소주 등 하회마을의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로 인해 잘 몰랐던 하회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있습니다.

이 3곳 외에도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문화 명소(58개), 지역문화콘텐츠(40개), 지역문화명인(2명)이 선정되었고 문체부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점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문화를 가진,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찾아내어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기도 하고 지역소멸을 막고자 하는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