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사회에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산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2022년 기준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광역시는 출산율 제고와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가족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자녀 3명 이상 가정을 다자녀로 인정했으나, 2023년 10월부터는 자녀 2명 이상 가정도 다자녀 가정으로 인정됩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가구 수는 기존 2만 5천여 세대에서 15만 7천여 세대로 5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오늘은 "부산 다자녀 가구"를 위한 최신 혜택과 정책, 그리고 실제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1. 교육비 지원 2. 주거지원 3. 교통, 문화생활 할인 4. 출산,양육 지원금 5. 다자녀 행복카드 |
부산시 거주자, 또는 다자녀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1. 교육비 지원
부산 다자녀 가구를 위한 실질적 교육비 절감 대책 부산시는 다자녀 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많을수록 교육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초·중·고 자녀가 세 명 이상인 가정에게는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1) 입학금 및 수업료 면제
부산교육청과 각급 학교 협력 하에, 다자녀 가구 자녀에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입학금 및 수업료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특히 공립학교는 물론 일부 사립학교에서도 해당 정책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2) 교복비 지원
부산 내 일부 구·군(예: 해운대구, 금정구, 사하구 등)에서는 중·고등학교 진학 시 교복 구입비를 전액 혹은 일부 지원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벌당 20~30만 원이 소요되는 교복 가격을 고려하면 매우 큰 혜택입니다. 특히 금정구는 다자녀가구에 한해 교복비 전액 지원을 예고하고 있어, 자녀 수가 많은 가정에겐 반가운 소식입니다.
3) 학원비 및 방과후학교 수업료 지원
일부 지자체는 초등학생 자녀에게 방과후학교 수업료를 지원하거나, 지자체 연계 학원 이용시 바우처 제공 등의 정책도 검토 및 시행 중입니다.
* 해당 지원은 구청복지과나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한이나 자격요건이 지역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주거 지원
집 걱정 덜어주는 부산시의 다자녀 맞춤 정책 부산시는 다자녀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음과 같은 주거 관련 혜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1) 임대주택 우선 입주 기회 제공
부산도시공사(BMC) 및 LH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다자녀 가구에게 우선 입주 기회가 주어집니다. 일반 가구보다 신청 시 우선순위가 높아, 경쟁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2) 공공주택 특별공급 제도 활용
다자녀 가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특별공급 대상’으로 분류되어, 아파트 청약 시 일반공급과 별도로 분양 기회를 얻습니다. 이 제도는 실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더욱 유리하게 작용하며,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서도 해당됩니다.
3)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부산시는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이자 일부를 보조해줍니다. 특히 세 자녀 이상 가정은 대출한도 상향과 함께 이자율 1.5~2.0% 수준의 정부지원 대출이 가능하며, 부산시에서 추가로 이자를 경감해 주는 구조입니다.
*주거 혜택은 무주택 여부와 자녀나이, 소득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산도시공사와 LH 또는 구청주거복지 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교통,문화생활 할인
가족 모두가 누리는 생활 복지 다자녀 가구는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 외출, 문화 체험만으로도 부담이 클 것입니다. 부산시는 이를 감안해 다양한 생활비 경감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1) 부산 도시철도 요금 할인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하여, 다자녀 가구는 도시철도(지하철) 이용 시 요금의 30~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이동할 경우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큽니다.
2) 공공 문화시설 무료 또는 할인입장
부산시립미술관, 부산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대공원 등은 다자녀 가구에 한해 무료입장 혹은 50% 할인을 제공합니다. 일부 시설은 예약만으로도 자동 적용됩니다.
3) 민간 제휴 할인
지역 내 영화관, 키즈카페, 체육시설, 공연장 등은 ‘다자녀 행복카드’ 또는 제휴 앱 연동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 부산 키즈카페 체인점,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할인은 가족구성원 전원 등록 시에 적용이 됩니다. 그렇지만 일부 민간 가맹점음 카그 제시만으로도 할인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4.출산·양육 지원금
현실적인 경제 지원 부산시와 각 구청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출산·양육 지원금 제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1) 출산 장려금
구청별로 상이하지만, 대부분 셋째 자녀 이상부터는 100만 원 이상 일시금 또는 분할 지급 혜택을 운영 중입니다. 일부 구에서는 넷째부터는 300만 원 이상까지 지급하기도 합니다.
2) 양육수당·보육료 지원
영유아를 둔 가정의 경우, 국가에서 지급하는 양육수당 및 보육료 외에 부산시 자체 추가 지원이 주어집니다.
예: 가정양육 시 1인당 월 20~30만 원 추가 지원
3)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맞벌이 가구 또는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무료 혹은 할인된 요금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 특히 다자녀 가구는 기본 제공 시간 외 추가 무료 시간이 지급되며, 야간·주말 이용도 가능
5. 다자녀 행복카드
전국 어디서든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 부산시가 발급하는 ‘다자녀 행복카드’는 공공 및 민간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1) 생활밀착 업종 제휴
병원, 약국,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편의점, 음식점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업종 대부분이 가맹되어 있습니다.
2) 전국 가맹점 이용 가능
부산에서 발급한 다자녀 행복카드라도, 전국 다자녀 우대 가맹점(공통 DB)에 연동되어 타 지역에서도 혜택 사용 가능합니다.
3) 모바일 카드도 제공
최근에는 모바일 앱 연동 카드도 발급되고 있어, 실물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제시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누릴 수 있는 다자녀 혜택, 적극 활용해 보세요. 부산 다자녀 가구는 이전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보들을 몰라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습니다. 다자녀 가구에게 주어지는 금전적 혜택, 시간 절약 서비스, 문화활동 기회 확대 등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수단입니다. 지금 당장 본인의 거주지 구청에 문의하거나, 부산시 복지포털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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