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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계좌로 최대 115만원 환급받는 방법

by !$@#! 2025. 4. 23.

물가도 오르고, 기대수명은 길어지는데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말,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렇다고 마땅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럴 때 꼭 알아야 할 게 바로 연금저축계좌입니다.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매년 최대 115만 원의 세금을 돌려받고, 내가 직접 ETF나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연금 상품입니다. 오늘은 연금저축계좌의 장점부터 가입 요령, 수령 방식까지 한눈에 정리해드겠습니다. 

 

 

 

 

 

1. 연금저축계좌란?

연금저축계좌는 국가가 장기적인 노후 준비를 장려하기 위해 만든 세제 혜택 계좌입니다. 이 계좌에 돈을 넣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만 55세부터 연금 형태로 돈을 받을 수 있어요. 은행, 보험사, 증권사 어디서든 가입할 수 있고, 펀드/ETF 같은 실적배당형 투자도 가능해서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도 인기입니다. 연금저축계좌의 가장 큰 매력은 세액공제 혜택입니다. 즉, 내가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직접 세금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많은 분들이 연말정산에서 환급받는다는 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헷갈려하시는데, 아래 내용을 보면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2. 세액공제란?

내가 납입한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내가 내야 할 세금에서 직접 빼주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내가 100만 원을 납입했다면, 16.5만 원 혹은 13.2만 원을 돌려받는 셈입니다.

 

1) 소득 수준에 따라 공제율이 다름

  •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이하)
     납입금의 16.5% 세액공제
    예: 300만 원 납입 시 → 49만 5천 원 세금 환급
  • 총 급여 5,500만 원 초과 (또는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초과)
     납입금의 13.2% 세액공제
    예: 300만 원 납입 시 → 39만 6천 원 세금 환급

 

 

 

 

 

2) 세액공제 한도

  • 연금저축 단독으로는 연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
  • 만약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같이 납입하면 연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 연금저축 400만 원 + IRP 500만 원 납입 시
    총 세액공제 가능 금액은 최대 115만 원 환급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일 경우)

♣ 예시

세액공제_예시
세액공제 예시

 

※ 공제율은 개인 소득에 따라 달라지며, 정확한 계산은 연말정산 시 자동 반영됩니다.

 

 

 

3. 운영 방법 추천

  • 납입한도: 연 1,800만 원
  • 세액공제: 연금저축계좌 단독 400만 원, IRP 포함 시 900만 원
  • 연금 수령: 만 55세 이후부터, 10년 이상 분할 수령 권장
  • 투자 가능: 예금뿐만 아니라 펀드, ETF, 리츠 등 실적배당형 투자 가능

다양한 투자상품을 계좌 안에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유연한 자산 운영이 가능합니다.

 

 

4. 가입 자격

  •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가입 가능
  • 직장인, 프리랜서, 자영업자 모두 OK!
  • 수입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절세 혜택 누릴 수 있습니다.

 

5. 납입한도

  • 연금저축계좌 납입 한도: 연 1,800만 원
  • 하지만 세액공제는 위에서 말한 대로 연 400만 원까지만 가능합니다. (IRP와 합산 시 900만 원 한도)

 

 

6. 연금 수령

  • 최소 5년 이상 납입
  •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 수령 가능
  • 연금으로 수령 시 낮은 세율의 연금소득세 적용(3.3%~5.5%)

단, 중도 인출 시에는 16.5%의 기타 소득세가 부과되니 꼭 장기 유지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7. 펀드처럼 굴리는 방식

은행에 맡기는 정기예금 형태 외에도,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하면 ETF나 펀드에 투자해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예금금리가 낮을 때, 투자형 연금저축으로 자산을 늘릴 수 있습니다. 물론 리스크도 있으니 여유 자금으로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8.  유의사항

1) 연금저축펀드는 장기 투자 상품인 만큼, 중도 해지하거나 연금 외 방식으로 인출할 경우 기존에 받은 세액공제 혜택 모두 토해내야 하는 불이익이 따릅니다.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던 납입금에 대해 16.5%의 기타 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가급적 만 55세 이후, 연금 수령 방식으로 인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연금저축 계좌는 금융사 간 이전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기존 세제 혜택은 유지됩니다. 예를 들어 수익률이 더 좋은 운용사를 찾았거나, 수수료가 낮은 플랫폼으로 옮기고 싶을 때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상품 비교입니다. 연금저축펀드도 투자 상품인 만큼, 펀드의 수익률, 수수료, 자산 운용 방식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나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비교 사이트를 활용하시면 정말 유용합니다.

 

 


내가 납입한 돈은 연금으로 쓰이고, 그에 더해 매년 세금이 66만 원~115만 원까지 줄어듭니다. 소득이 높든 낮든, 최대한으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로  IRP와 병행해서 납입하면 세액공제 폭이 훨씬 커집니다.  매년 실질적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절세요 무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왜 많은 직장인들이 연금저축계좌에 주목하는지 감이 오시나요? 지금부터라도 납입을 시작하면, 올해 연말정산에서 바로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 가입 안 했다면? 지금이 딱 좋은 타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