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은 신청만 했다고 자동으로 지급되는 제도가 아닙니다. 2026년 기준으로도 여전히 많은 신청자가 “신청은 했는데 왜 못 받았는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탈락 결과를 확인하고 다시 검색합니다.

실제로는 소득·재산 기준 중 단 하나만 초과해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 사실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근로장려금 지급 기준을 중심으로, ① 누가 받을 수 있는지 ② 왜 탈락하는지 ③ 어떤 경우가 제외 대상인지 를 확인형 구조로 정리합니다.
1. 2026년 근로장려금 지급 기준 한눈에 정리
2026년 근로장려금 지급 여부는 아래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결정됩니다.



-가구 유형 요건 (단독·홑벌이·맞벌이)
-연간 총소득 요건
-재산 요건 (가구원 합산)
이 중 하나라도 기준을 초과하면 신청을 했더라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재산 기준과 가구 유형 판단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2. 근로장려금 가구 유형 기준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
근로장려금은 개인이 아니라 가구 단위로 지급 여부를 판단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가구 유형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면 소득 기준을 잘못 적용하게 됩니다.



-단독가구 : 배우자·부양자녀·70세 이상 직계존속 없음
-홑벌이가구 :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 있으나 배우자 소득 300만 원 이하
-맞벌이가구 : 배우자 소득이 300만 원 초과
가장 흔한 탈락 사례는 배우자 소득이 연 300만 원을 초과했음에도 홑벌이로 잘못 판단해 신청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소득 기준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동 탈락으로 이어집니다.
3. 2026년 근로장려금 소득 기준 핵심 정리
1) 근로장려금의 소득 기준은 ‘월급’이 아니라 연간 총소득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총소득에는 다음이 모두 포함됩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프리랜서 포함)
-기타 소득
2)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하는 소득이 근로장려금 심사의 기준입니다.
-국세청 홈택스 접속
-로그인 (공동·금융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
-My홈택스 → 소득·세액 → 지급명세서 등 조회
※ 주의
월급 명세서가 아닌 연간 총소득 합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기준 소득 상한선은 가구 유형별로 다르게 적용되며, 단 1원이라도 초과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연말 상여금, 일시적 인센티브, 단기 알바 소득까지 모두 합산된다는 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4. 재산 기준 때문에 탈락하는 경우가 급증하는 이유
많은 신청자가 “예금이 많지 않으니 괜찮다”라고 생각하지만, 근로장려금 재산 기준은 훨씬 넓게 적용됩니다.
-주택 및 토지
-전세보증금
-예·적금, 보험 해약환급금
-자동차, 금융자산
2026년에도 가구원 합산 재산 2억 원 미만 기준은 유지되고 있으며, 전세보증금 비중이 큰 가구가 특히 이 구간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표 사례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전문직 사업자(의사·변호사·회계사 등)
-대한민국 국적 미보유자(일부 예외 제외)
-허위·누락 신고 이력자
특히 프리랜서·개인사업자는 업종 코드에 따라 제외되는 경우가 있어 단순히 소득만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6. 기준을 봤다면 이제 반드시 계산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확인했다면 대략적인 가능성은 판단할 수 있지만, 실제 지급 여부는 소득·재산을 직접 계산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가구 유형별 소득 계산 방법, 재산 합산 시 주의사항을 표와 사례 중심으로 정리합니다.